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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조회 수 508 추천 수 0 2016.01.01 01:34:45

오늘 송구영신예배를 드렸다.

한참을 기도하고 있는데 문득 딴 생각이 들었다.

잡념이었다.

어느정도 기도를 다 끝냈을 무렵에 졸음이 밀려왔고 졸음과 함께 잡념도 밀려왔다.

지금껏 얼마나 성실하게 살았나 되돌아보게 되었다.

현재부터 과거 방향으로 기억을 되살리기도하고

과거부터 현재 방향으로 기억하기도 했다

34년을 살았는데

중학생까지는 타성에 젖어 살았으니까, 아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았을 때니 접어두었다.

고등학생부터 지금까지 17에서 34이니까 반은 생각없이 살았고 나머지 반은 생각은 하며 살았다.

17년 동안 나름 스스로 인정하는 나의 삶은 이렇다.

5년정도는 꽤 잘 살았다고 본다.

성실했다. 영적이든 육적이든.

그리고 나머지는 쓸데없는 곳에 것들에 신경을 쓰고, 신경을 팔리고 살았다.

죄와 너무 가깝게 지낸 날들을 생각하면 치욕스럽다.

알면서도 즐겼던 시간들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맡겨진 것들에 대해 생각해야 할 때다.

의무감보다는 자발적인 즐거움을 추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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