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rex

압박

조회 수 463 추천 수 0 2016.04.08 23:30:06

평일이라는 양볼을 내어줘야할 때입니다

불안의 양극이 아주 팽팽합니다

차라리 한 쪽으로 (뺨이라도 맞고) 고개가 돌아간다면 속이 시원하겠지만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양볼이 팽팽히 당겨질 뿐입니다

내일이라는 불안도 오늘이라는 평정심을 잃게 만듭니다

이뤄지지 않을 일을 상상하는 것보다 두려운 일은 없습니다

정해지지 않은 것에 대한 부담감

점점

나이가 먹어가면서

광범위해 지는 나의 노트를 고칠 여력이 없습니다

무엇이든 나의 살아온 이력을 뒷바침할 근거를 찾아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혀를 차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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