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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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457 추천 수 0 2014.02.14 21:50:26

1월 2일에 입사를 했다

축협에서 농협으로

그리고 3주간을 교육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2월 3일 첫 출근을 했으니 2주가 됐다 일한지,,,,,,

익숙해져가고 있다

사람도 일도 12시 정각이 되면 밥먹는 시간도 먹는 메뉴도 익숙해져가고 있다

고객들이 입출하는 씨디기도 이제 어느 정도 볼 줄 알게 되었다

시재를 맞추고 마감을 하는 시간도 점점 줄여나가고 있다

낯선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낯선 곳을 좋아하는 사람은 있을 것이다 새로운 여행지는 낯설다

하지만 돌아갈 곳이 있는 여행에 큰 걱정은 없다

색다른 맛도 매일 같이 먹어야 한다면 쉽진 않겠지..

익숙한 것은 편하다

두리번거리지 않아도 단번에 그곳을 바라볼 수 있고

궁금해하거나 냄새를 맡지 않아도 졸린 눈으로 하품을 하면서 그 음식을 입에 넣을 수 있다

억지로 웃지 않아도 낯익은 얼굴을 바라보며 내 기분을 표현하기도 쉬워진다

사람들이 새로운 것들을 원하고 색다른 것을 원하는데

그것은 성취욕과 소유욕이 아닌가 싶다

성취욕과 소유욕도 익숙함을 향해 달려가는 욕망들이다

스카이다이빙이나 새로운 이성, 파트너를 원하는 것들도 거기에 지나지 않는다

도전하는게 좋다고 말하는 것은 과시욕 아닐까

두려움이 사라질 때까지 부단히 노력해서 익숙해지려고 하는 짓

그러고 나면 익숙함은 타인의 시선으로 보이는 자연스러움이 될 테니

그래

솔직함이 무기다

편해지고 싶다 더욱 더

정신의 안일함은 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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